고창군(군수 박우정) 은 고창의 대표 농산물인 수박과 복분자의 명성을 잇는 차세대 작목으로 황토멜론을 선정하고 멜론 재배기술 보급과 조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br />
"고창황토멜론연구회 1:1일 현장 컨설팅 교육 추진"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 은 고창의 대표 농산물인 수박과 복분자의 명성을 잇는 차세대 작목으로 황토멜론을 선정하고 멜론 재배기술 보급과 조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지난 21일 공음 농업인 상담소에서 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탑과채 멜론단지 제4차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컨설턴트로 전북대학교 한석교 교수가 참여해 멜론 정식 후 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영농관련 정보교환이 이뤄졌다. 고창멜론은 황토에 함유된 다양한 미네랄에서 생산되는 깊은 향과, 풍미 그리고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전국 최고의 멜론 생산단지로 부상하고 있다.2014년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전국최고의 탑과채 프로젝트 단지로 선정된바 있으며 연말에 진행된 시범단지 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단지로 선정됐다군은 대도시 백화점에서 고급멜론으로 한정판매를 실시하고, 외국 바이어의 호평 속에 홍콩에도 수출해 한국멜론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군은 농업시장 개방화에 맞서 전략작목으로 고창멜론을 수출유망 작목으로 분류하고,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다겹보온커튼과 선별시설을 지원했으며, 재배농가 20여명을 멜론 선진국인 일본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현재 115농가 63ha에서 생산되는 고창멜론을 수입 개방화에 대응하는 수출 전략작목으로 육성해 고창농업 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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