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매립 역사를 한눈에”…사라진 섬 특별전 11월까지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의 매립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인천시립박물관 컴팩스마트시티는 25일부터 11월29일까지 기획전시홀에서 ‘사라진 섬, 파묻힌 바다, 태어난 땅’ 특별전을 개최한다.특별전에서는 고려시대 농경지 확보를 위한 간척사업부터 최근 송도국제도시 조성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매립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고지도·사진·엽서 등 40여 점이 전시된다.낙섬·소월미도·청라도 등 매립 과정에서 크고 작은 섬들이 사라지고, 갯벌과 바다였던 자리에 격자형 아스팔트 도로와 고층 아파트가 들어선 과정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고지도 등 문헌에 의해 연구된 인천의 매립 역사를 도시계획사적 연구 성과와 함께 고찰하는 최초의 전시이다. 관람료는 무료다.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인천 연안 매립이 인천 도시 발전에 미친 영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