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리풀 페스티벌 봉사자 모집

개막식 현장질서와 환경정비, 자원봉사 이벤트 부스 운영 등 500여명 자원봉사자 참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9월15일부터 20일까지 서초구 전역에서 벌어지는 ‘서리풀 페스티벌’ 메인 행사로 9월20일 열리는 ‘서초강산 퍼레이드’와 50여개 행사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서초강산 퍼레이드’는 ‘Fun하게 Run하라! - 세상의 모든 생각, 서초의 거리를 걷다’라는 주제로 세빛섬~ 예술의전당 반포대로 4km 구간을 서초의 인물과 역사, 문화와 비전 등 4가지 섹션으로 구성해 서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인문학 테마 퍼레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서초강산 퍼레이드’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퍼레이드 메이커’라 불리는 자원봉사자가 대거 참여한다는 점이다. 서초강산 퍼레이드를 안전하게 진행하는 ‘퍼레이드 메이커’는 300명으로 서초구는 이들을 모두 자원봉사자들로 모집할 방침이다. 이들은 약 1km 거리 퍼레이드 행렬 양 옆에서 가이드 라인 역할을 하며 세빛섬~ 예술의전당 4km 구간을 동행해 현장 질서유지를 담당하게 된다.

사물놀이

이와 함께 퍼레이드 진행되는 동안 기다리는 주민들을 위해 퍼레이드 구간의 주요 거점별로 시민봉사단이 거리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거리공연에는 ▲퇴직 교장 선생님으로 이루어진 ‘노멀앙상블’의 클래식 합주 ▲ 청소년 국악동아리 ‘타’의 퓨전연주 ▲‘고을패’의 사물놀이 등 평소 서초전문봉사단으로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팀들이 선별돼 관람객들에게 신나는 공연을 선사한다. 또 9월15일 세빛섬에서 열리게 되는 개막식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진행요원으로 참여해 질서유지와 행사 종료 후 환경 정비를 담당하면서 깨끗한 뒷정리를 책임진다. 이들은 행사 진행 뿐 아니라 마무리까지 깔끔한 행사 진행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서초구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초구는 ‘서리풀 페스티벌’ 기간 동안 자원봉사 참여안내를 위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해 재능나눔의 취지를 잘 살려 이번 행사 이후에도 자원봉사에 대한 참여와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서초강산 퍼레이드’ 페이스 메이커와 거리공연단, 개막식 현장 질서유지 등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는 5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서초강산 퍼레이드’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이나 자원봉사 신청사이트(//goo.gl/forms/8dyV4Nrs07)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 공연

자원봉사자 전원에게는 퍼레이드 유니폼도 지급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문화예술을 통한 화합과 새로운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갈 ‘서리풀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서초강산 퍼레이드’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만들어가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서초강산 퍼레이드’ 자원봉사자 모집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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