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록.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황혜영의 남편 김경록이 아내가 제일 무섭다고 고백했다.김경록은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녹화에서 "결혼하기 전에는 주위 사람들이 넌 세상에 무서운 게 없냐고 물었는데 요새는 왜 이렇게 와이프를 무서워 하냐고 물어본다"며 "사실 아내 빼고 무서운 게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밖에서 술을 먹다가도 아내 문자가 오면 자리에서 일어난다"라고 덧붙였다.이어 김경록은 "어떤 점이 좋아서 결혼을 하는데 살다 보니 그것 때문에 힘든 경우가 있다"고 운을 띄운 후 "와이프가 조그맣고 귀여운데 성격은 직설적이고 거침없어서 좋았다"며 "하지만 결혼해보니 무섭고 힘들 때가 있다"고 결혼 전과는 달라진 점을 고백했다. 하지만 김경록은 그러면서도 이내 황혜영을 바라보며 "하지만 황혜영이 화를 잘 내지는 않는다, 그냥 무뚝뚝하고 남자 같은, 직설적인 면이 있는 거다"라고 급히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백년손님' 291회는 20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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