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목포 영산초등학교에서 초등 교사들이 수학 수업에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br />
“수학을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가르친다”“스토리텔링 수업 기법 이해, 수업 실연, 우수사례 공유”[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목포 영산초등학교에서 초등 교사들이 수학 수업에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초등 수학과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수학 수업에서 스토리텔링 기법을 이해하고, 지도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30여명의 연수 참가자들은 스토리텔링 수업을 직접 진행해보고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1차 직무연수에서는 도교육청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의 ‘교사의 역할’특강과 구례중앙초 이석주 교장의 ‘스토리텔링 이해와 환경 조성’, 옥곡초 류근봉 교장의 ‘스토리텔링을 위한 교재분석과 적용기법’, 영광초 임시연 교사의 ‘스토리텔링 수업 설계와 교수법’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스토리텔링 수업의 개념과 수업안 작성, 교수기법 익히기, 수업 실연하기 등 알찬 내용으로 연수가 진행돼 연수 참가자들이 큰 호응을 보였다. 함평 신광초 손다은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을 좀 더 좋아할 수 있도록 수학수업을 개선해 보고 싶다”면서 “실생활 속에 숨겨진 여러 가지 수학 체험과 스토리텔링 수업 기법, 우수 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초등수학 교육과정이 개정되면서 탐구·체험 중심 수학교육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연수를 통해 수학교사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수학교육의 최근 흐름과 신 교육방법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차 수학 스토리텔링 직무연수는 목포영산초에서 다음달 18, 19일 열린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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