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식품업 미래성장 토론 워크숍 개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7~8일 경기 남양주 산림교육원에서 '농식품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농업계와 소비자단체, 대학교수 등 민간 전문가와 농촌진흥청장, 산림청장, 농식품부 실국장 전원이 참석했다.농식품 정책을 담당하는 국장이 국정과제와 정책추진 사례중심으로 정책내용을 발표하고 전문가들의 토론을 가졌다.특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계, 학계, 지자체, 언론계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식품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농정추진방향에 대한 인지도는 65% 이상이 긍정적인 답변을 해 높은 인지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33개 주요정책과제에 대한 체감도는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 직거래 및 로컬푸드 등 유통경로 다양화, 농촌관광 활성화, 젊은 귀농·귀촌인 확대를 위한 제도기반 마련 등의 정책 체감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정책추진과정에서 사전의견수렴이 미흡하고, 정권이나 정책담당자가 바뀔 때마다 정책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워크숍에서 제기된 각계 전문가의 비판과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농정에 대한 국민의 체감도를 감안하여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성과지향적인 농정추진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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