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전주페이퍼가 실적 개선을 위해 희망퇴직을 추진하고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등 등 구조조정에 나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주페이퍼는 200여명을 목표로 연내 희망퇴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희망퇴직은 실적 부진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전주페이퍼는 주력인 신문용지 사업의 업황 악화로 인해 지난해 매출이 2013년 대비 크게 감소하고 적자로 돌아서는 등 실적이 부진했다. 실적 개선을 위해 회사에서 최근 외부 기관의 컨설팅을 받는 과정에서 희망퇴직과 감산 등의 구조조정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페이퍼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7일까지 약 2주 동안 전주와 청원 두 곳의 공장 가동도 중단했다. 신문용지의 수요 감소가 지속되면서 직원들 휴가 기간에 맞춰 공장 가동을 중단한 일종의 감산 조치를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회사 측은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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