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中 광저우서 MissA와 서울관광 홍보

박원순 서울시장 중국 순방…서울관광 정상화 총력전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중국 순방길에 오른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관광 홍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서울시는 2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중국 광저우에서 서울관광 홍보를 위해 한류 여성그룹 MissA 멤버 페이, 지아와 함께 플래시몹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이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로 침체된 서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국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3대 도시 순방길에 올랐다.이날 박 시장은 광저우를 중심으로 대대적 한류홍보 등을 통해 요우커(遊客·중국인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우선 박 시장과 현지 공연단으로 구성된 100여명의 K-POP커버댄스 공연단은 '서울관광, 지금 이때다'라는 로고가 새겨진 옷을 입고 시민 눈길끌기에 나선다.이들은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으르렁', EXID의 '위 아래', 레드벨벳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을 메들리로 약 10분 정도의 공연을 선보인다.이후 박 시장과 페이, 지아, 순방단은 600m의 보행전행로를 걸으며 현지 시민들에게 서울관광을 홍보한다. 이들은 로고가새겨진 부채 4000개, 서울여행 초대장, 시티투어버스 1+1 할인쿠폰 등의 선물도 전달한다.이날 공연내용은 아프리카TV, 유투브, 라이브 서울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 되며, 중국 SNS 웨이보, 중국판 유투브인 '유쿠'에도 업로드 할 예정이다.김의승 시 관광체육국장은 "메르스로 반토막 난 서울 관광시장을 중국 국경절(10.1~7)인 10월 초까지 정상 회복한다는 목표로 광저우뿐 아니라 베이징에서도 2차 거리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중국 관광객의 발길을 서울로 되돌리기 위해 다각도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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