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증권은 28일 효성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며 호조를 보였다면서 3분기까지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효성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2141억원, 255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 31% 증가했다. 2분기 실적은 현대증권 추정치와 시장컨센서스를 모두 상회하는 긍정적인 실적이었다. 섬유와 화학, 그리고 중공업 실적이 기대수준을 상회하며 실적호전을 견인했다.3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영업이익은 201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감소하지만 전년대비 59% 증가할 전망이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섬유와 산업자재 모두 계절적인 수요감소로 영업이익은 2분기대비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원료가격 하락효과로 전년대비 고수익성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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