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지역 교원들 몽골 등지서 '사랑 나눔' 실천

교원 봉사연수단, 7월24일~8월15일 몽골과 인도네시아 등지로 출국…현지 아이들에게 한국문화 등 가르치고 교사들은 국제적 감각 익히는 기회 가져

[아시아경제 정일웅 기자] 충남지역 교원들이 해외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8박10일간의 여정을 떠난다.충남도교육청은 지역 초·중등 교원들로 구성된 봉사연수단이 몽골과 인도네시아 등지로 출국, 7월24일부터 8월15일까지 해외 교육봉사와 문화체험연수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봉사연수단은 총 4개 팀으로 나뉘어 출국하며, 이중 제1팀은 연수 첫날 출발해 8월2일까지 울란바타르 인근 바앙호셔의 가나안 복지센터에서 교육봉사활동과 몽골문화 체험을 겸한다.교육봉사활동은 현지 아이들에게 한국문화와 한국어 등을 가르치고 농구, 줄넘기, 2인3각, 주변 환경 정리 등의 활동을 함께 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또 아이들에게 축구공, 농구공, 배드민턴 라켓 등 각종 체육용품과 대웅제약이 제공한 상처치료제 등 의약품(50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이밖에 봉사연수단 교사들은 몽골과 인도네시아의 전통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교사로서의 전문성 제고를 꾀할 예정이다. 김일규 교원인사과장은 “해외교육체험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국제적 안목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는 국제이해 교육은 물론 배려와 나눔의 인성 교육을 위한 교원역량강화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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