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길기자
국가별 농식품 수출 현황(자료:농림축산식품부)
중국(11.5%)과 미국(4.6%), 유럽연합(EU)(18.9%)으로 수출은 증가했다.중국은 유아용품 시장이 성장하고 온라인 쇼핑몰 등 유통채널이 다양해지며, 조제분유 등 관련 품목 수출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미국은 인삼류와 음료, 삼계탕 수출이 늘고 있으며, 유럽은 커피조제품, 김치, 새송이버섯 등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종류별로는 신선농산물의 경우 토마토(10.4%)와 새송이버섯(5.8%), 밤(5.7%) 등 수출이이 증가하고, 장미(-52.9%)와 김치(-14.9%), 파프리카(-10.0%) 등이 감소했다.가공식품은 들기름(4448%), 삼계탕(77.4%), 조제분유(59.1%), 맥주(13.6%), 음료(8.0%)등이 증가하고, 막걸리(-17.1%), 설탕(-13.2%), 고추장(-8.2%) 등은 수출이 줄었다.농식품부는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 77억달러 달성을 위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농식품 수출 비상점검 TF를 구성, 매달 국가와 품목별 수출실적과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아울러 추경예산 20억원을 활용해 해외 미디어 매체를 통한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 홍보를 확대하고 현지 판촉행사와 소비자 체험행사 등을 추진한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