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지난 5월부터 '3000 포인트 특권' 주유 마케팅 행사를 통해 옥스포드 블록 장난감 5만개를 사은품으로 준비했다. 200여개 이상의 블록으로 구성된 이 장난감은 조립하면 'SK유조차' 모형이 된다. 가정의 달을 맞아 내건 이 사은품은 불과 한달 만에 완판됐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물티슈, 휴지, 생수….' 지금까지 각 주유소가 고객들에게 제공해온 흔한 사은품 목록이다. 이런 '뻔한' 사은품 대신 고객 눈높이와 트렌드를 고려해 차별화시켜 흥행에 성공한 곳이 있다.2일 SK에너지는 장난감에 빠진 어른들인 '키덜트(Kidult)'와 주유 고객들의 자녀들을 겨냥해 '옥스퍼드 블록'을 주유 사은품으로 제공, 준비한 수량 5만개가 전량 소진됐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지난 5월부터 '3000 포인트 특권' 주유 마케팅 행사를 통해 옥스포드 블록 장난감 5만개를 사은품으로 준비했다. 200여개 이상의 블록으로 구성된 이 장난감은 조립하면 'SK유조차' 모형이 된다. 가정의 달을 맞아 내건 이 사은품은 불과 한달 만에 완판됐다.SK에너지 관계자는 "블록 장난감은 30~40대 키덜트족, 어린 자녀들과 함께 SK주유소를 찾는 가족 단위 고객들의 지지도가 높은 사은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블록 장난감을 기획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SK에너지는 올 8월 중순에 시작하는 이벤트에서도 한정판 블록 장난감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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