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위원장 '방송시장 질서 확립…불필요 규제 개선'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매체 간 균형발전과 방송시장의 공정경쟁 질서 확립이라는 측면에서 관련 현안들이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란다는 뜻을 표명했다.최 위원장은 24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임원진 및 5대 MSO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최 위원장은 "방통위도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시청자의 이익이 침해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케이블TV 업계에서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간담회에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임원진과 SO 대표들은 지상파방송 재송신 분쟁 해결을 위해 의무 재송신 범위를 확대하고 가이드라인 제정 등을 통한 재송신 대가 산정기준을 확립할 필요가 있으며 유무선 결합상품과 관련한 허위·과장광고 등의 규제를 위해 동등 할인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점 등을 건의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들에 대해 검토하여 향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자리에는 ▲윤두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 ▲최종삼 SO 협의회장 ▲김정수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 ▲김재필 티브로드 홀딩스 대표 ▲장영보 씨앤앰 대표 ▲유정석 현대HCN 대표 ▲김태율 씨엠비 대표 ▲김기현 개별SO협의회장(JCN울산중앙방송 대표)가 참석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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