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앨엔에스 27% 급등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지수가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선 덕이다.1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오른 706.2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 중 외인 매도세에 690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장 막판에 몰린 외국인들의 매수세로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187억원, 54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사흘째 팔자에 나서며 579억원 어치 매물을 내놨다.업종별로는 화학업종이 5%가까이 올랐다. 이어 오락문화업종이 3.37%, 방송서비스업종이 2.01%, 유통업종이 1.89%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류업종은 5%이상 급락했고, 인터넷업종과 비금속업종 등이 1% 이상 낙폭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산성앨엔에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산성앨엔에스는 27% 이상 오른 9만6000원선에서 장을 마쳤다. 6거래일만에 상승반전에 성공, 그동안 낙폭을 상당부분 회복했다. CJ E&M, 동서 역시 각각 4~5%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1,2위 셀트리온과 다음카카오는 3%대 낙폭을 나타냈다.이날 상승종목은 357개, 하락종목은 662개를 기록했다. 상한가 종목은 3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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