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日 자국내 환자 발생 대비해 메르스 전문가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확산에 대비해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메르스 확산과 관련, 전염병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회의를 설치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에서의 메르스 확산 상황은 물론, 일본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감염확대 방지책이 논의됐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도 이날 한국의 메르스 감염 확산과 관련해 서울의 주한 일본대사관과 부산의 일본 총영사관에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일본으로의 메르스 유입을 막기 위해 후생노동성과 긴밀히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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