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적벽투어 10~21일 중단…메르스 우려 때문

[아시아경제 전세종]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따른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화순적벽투어를 10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수·토·일요일 등 6회에 걸쳐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화순적벽투어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전국에서 참여하고 있는데 최근 메르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잠정 중단키로 한 것이다.군 관계자는 “천하제일경 화순적벽이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3월 재개방돼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며 “하지만 중동호흡기증후군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관광객 등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투어를 잠정 중단하는 점에 대해 예약한 관람객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화순적벽은 지난 3월 21일 개방돼 매주 수·토·일요일에 하루 3회씩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한편 화순적벽 관람객은 6월 3일까지 광주·전남 5130명(51%), 서울·경기·인천 3060(30.4%), 대구·부산·경남·경북 1467명(14.6%) 등 1만60명으로 집계됐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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