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31일 인천조달청 비축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철골구조물 붕괴사고 조사를 위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조사위는 조달청 내 감독기관인 서울지방조달청의 요청에 따라 꾸려지는 것으로 사고원인 규명과 사고조사를 맡게 된다.위원장은 김종락 숭실대 교수가 맡게되며 이외 산ㆍ학ㆍ연 전문가 7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1일 오후 사전 전략회의를 시작으로 이달 14일까지 활동한다.위원회는 현장방문 조사, 설계도서 등 관련서류 검토와 설계ㆍ시공 적정성 검토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지난달 31일 오전 10시48분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 인천지방조달청 옆 신축창고 공사장에서 철골 구조물이 일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5명이 5m 아래로 추락해 이모(53)씨가 숨지고 나머지 4명은 다쳤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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