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PVC 바닥재 전 제품 친환경 인증 획득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KCC가 경보행 PVC바닥재 제품 7개 전 제품에 대해 HB(Healthy Building)마크 최우수등급을 모두 획득하며 국가가 정하는 친환경 기준에 준하는 바닥재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28일 밝혔다.HB(healthy Building) 마크는 한국공기청정협회가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건축자재에 대해 인체에 유해한 TVOC(총휘발성유기화합물)와 HCHO(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을 규정해 기준에 따라 3등급으로 차등 부여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인증이다.지난해 5월 발효된 국토교통부 주관 건강친화형 주택건설 기준에는 시공 7일 후 TVOC 방출량 0.10mg/㎡h 이하, HCHO 방출량 0.010mg/㎡h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이 기준은 HB마크 최우수 등급 수준에 해당한다. KCC는 자체 생산하는 PVC 바닥재 전 제품에 대해 순차적으로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보유했다. 최근 출시한 6.0mm 두께의 층간소음 저감 기능성 바닥재 숲 소리 휴의 신규 취득으로 인해 친환경 PVC 바닥재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로써 KCC는 숲 소리 휴(6.0mm)를 비롯해 숲 그린(1.8mm), 숲 블루(2.0mm), 숲 옥(2.2mm), 숲 청어람(2.5mm), 숲 소리 향(3.0mm), 숲 소리 순(4.5mm) PVC 바닥재 7개 전 제품에 대해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보유했다. 경보행 PVC 바닥재는 신발을 벗고 생활하는 공간에 주로 사용하는 장판을 말하는 것으로, 우리 주거 공간 대부분의 바닥재로 널리 사용되는 범용 제품이다. 특히, 바닥재는 일반 주택, 아파트 등 장시간 머무르는 곳에 사용되며 시공면적이 넓고 피부에 직접 닿는 건축 마감재이기 때문에, 인해에 무해한 친환경성 제품인지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KCC는 HB마크 최우수 등급은 물론 경보행 PVC 바닥재 전 제품에 대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도 모두 보유하고 있다. KCC 바닥재는 ‘실내 공기 오염 및 유해 물질 저감’을 인정 받아 환경마크를 부여 받았다. 환경마크는 환경오염을 적게 일으키거나 자원절약 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 국가기관이 부여하는 것으로 대표적인 국가공인 친환경 마크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PVC 바닥재 전 제품의 HB마크 최우수 등급 획득으로 HB마크와 환경마크를 모두 보유하게 되어 친환경 건축자재 기업으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KCC는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과 안전한 주거 환경을 책임지는 친환경 건축자재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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