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도로명 주소 사용실태 점검 실시

장흥군(군수 김성)은 도로명 주소 전면사용 2년차를 맞아 이달 29일까지 도로명 주소 사용실태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에 나선다.

"민원업무 처리 시 도로명 주소 사용 여부 중심으로 점검""27~28일 영암군과 사용실태 교차점검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장흥군(군수 김성)은 도로명 주소 전면사용 2년차를 맞아 이달 29일까지 도로명 주소 사용실태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도로명 주소 활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나 안내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부진사례에 대해서는 개선점을 찾고자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읍면사무소 민원서식 견본 내용과 지번주소로 민원신청 접수 시 바른 안내하고 있는지 등 민원업무 처리 시 도로명 주소 사용 여부를 중심으로 실시된다.특히, 군과 유관기관 홈페이지 상의 기관주소, 찾아오는 길 안내, 주소검색 회원가입, 실시간 업데이트 등 전산시스템에서의 도로명 주소 활용 적정성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인·허가 대장 등의 공부작성과 전광판, 안내체계와 각종 회의 시 도로명 주소에 대한 교육홍보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는 장흥군과 영암군이 도로명 사용 실태에 대해 교차점검을 실시해 군민들이 정확한 도로명 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점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100여 년간 사용한 주소체계가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은 불편할 수 있지만 지금은 조기정착을 위한 군민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택배, 우편집배원,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등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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