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해병대 포사격훈련 중 폭발사고…장교 1명 부상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서해 백령도에서 해병대 포 사격훈련 중 폭발로 인한 포신 파열 사고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장교 1명이 다쳤다.20일 해병대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 8분께 백령도 해병대 방공진지에서 20㎜ 벌컨포 사격훈련을 진행하던 중 폭발음과 함께 파편이 튀어 이모(38) 소령의 다리에 박혔다.이 소령은 중대장으로 사격훈련을 현장에서 지휘하고 있었다. 이 소령은 부상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병대 관계자는 "벌컨포 포신의 일부가 파열된 것을 확인했다"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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