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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급 하드웨어·UX 탑재 'G4 스타일러스', 'G4c' 글로벌 출시 지역별 수요 맞춘 'G4' 파생 모델…"올해 스마트폰 매출확대 견인"[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가 'LG G4'와 유사한 디자인에 프리미엄 급 하드웨어, 사용자경험(UX)을 탑재한 5.7인치 'G4 스타일러스'와 5인치 'G4c'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G4 스타일러스는 이달 말부터 북미, 유럽, 중남미, 독립국가연합 등을 공략하고, G4c는 다음 달부터 유럽,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등에 출시된다. LG전자는 두 모델에 G4 디자인에 적용한 3D패턴 후면커버, 후면키 등을 반영했다. 또 보급형 스마트폰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급 모델에 내장되는 500만 고화소 전면 카메라와 3000밀리암페어아워(mAh), 254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롤리팝과 G4에 들어간 '제스처 샷', '글랜스 뷰' 등의 인기 UX도 적용됐다. G4 스타일러스는 고무 재질의 터치 펜촉이 달린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해, 보급형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고급스러운 필기 경험을 제공한다. 3G와 4G로 지역별 수요에 따라 출시되며, 5.7인치 대화면에 1300만·800만 고화소 후면카메라를 탑재했다. 색상은 메탈릭실버, 플로럴화이트 2종으로 출시한다.G4c는 G4를 콤팩트하게 줄인 5인치 화면에 3000R의 부드러운 곡률을 적용해, 최적의 그립감과 작지만 강한 성능을 제공한다. 색상은 메탈릭그레이, 세라믹화이트, 샤이니골드 3종으로 출시한다.LG전자는 지난해 G3 비트, G3 스타일러스, G비스타, G3 스크린 등 'G3' 패밀리 라인업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을 크게 늘린 바 있다. 지난해 591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연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고, 2013년 대비 24%를 신장시켰다. 올해도 지역별 수요에 맞춰 다양한 버전으로 만든 'G4 패밀리 라인업'을 통해 스마트폰 매출확대를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G4 스타일러스와 G4c는 각각 대화면, 작지만 알찬 기능을 선호하는 실속파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제품"이라며 "G4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프리미엄과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두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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