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팬텀' 오늘 개막…박효신 출연

뮤지컬 '팬텀'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 '팬텀'(28일 개막)은 실력파 출연진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팬텀' 역은 박효신, 카이, 류정한이 맡았고 크리스틴 다에 역에 임선혜, 임혜영 김순영이 캐스팅됐다. 신영숙, 홍륜희, 박철호도 출연한다.'팬텀'은 극작가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의 작품으로 가스통 르루의 추리 소설 '오페라의 유령(1910)'이 원작이다. '오페라의 유령'은 외모가 흉칙한 천재음악가 팬텀이 아름다운 프리마돈나 크리스틴을 짝사랑하는 이야기다. 뮤지컬 '팬텀'은 주인공 팬텀의 유년기를 보다 깊이 있게 다룬다. 연출자 로버트 요한슨은 "우리는 다른 작품들과 달리 팬텀의 영혼에 더 깊이 파고든다. 그의 어린 시절과 무대 밑 세상을 다루고 클래식 오페라와 발레를 가미했다. 색다른 무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관객은 이번 작품에서 뮤지컬은 물론 클래식과 발레를 복합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비밀을 간직한 발레리나 벨라도바 역에는 국내 정상 발레리나 김주원과 황혜원이 캐스팅됐다.파리 오페라 하우스의 3층 구조를 재현한 무대와 200여 벌에 달하는 의상 역시 관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26일까지 충무아트홀.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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