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한전기술 목표가 5만5000원으로 하향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한전기술의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신고리 5·6호기 수주를 필두로 턴어라운드 조짐이 보였으나 원가율 악화로 좀처럼 수익성 개선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해외 공사 마무리와 신한울 3·4기 신규 수주 시 신규 원전 매출액 증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고 말했다.한전기술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 감소한 1703억원, 영업익은 전년 대비 45.4% 감소한 77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악화는 원전 관련 매출액 중 수익성이 높은 신고리 5·6호기의 매출액이 114억원만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통상 분기별로 250억원 수준의 매출액이 반영된다. 기타 매출액 역시 전년 (425억원) 보다 줄어든 278억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