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식중독균 과학적 추적관리로 확산 막는다

"식품 유래 균 데이터 확보위한 유전자은행 운영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식품에서 유래하는 식중독의 원인균을 구명해 유전자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식중독균 추적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사업 대상은 도내에서 유통·판매 중인 농수축산물을 비롯한 식품 원재료와, 즉석조리식품 등의 가공식품이며, 병원성대장균을 포함한 18종의 세균에 의한 오염 상태를 조사한다.그동안 식중독 발생과 관련해 환자 가검물에 의한 병원균 정보는 많이 확보돼 있지만 식품으로부터 유래하는 식중독균 정보는 미비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식중독균의 안전정보에 대한 기반 구축을 위해 식중독 발생 시 원인균을 과학적으로 추적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균 추적관리에 나선 것이다.한편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도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1천100여건에 대한 식중독균 추적관리 사업을 실시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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