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월 문학,미술,철학,자연과학 등 다양한 강좌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독서 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마포구립 서강도서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인문정신 고양과 지역 독서 문화 확산 및 독서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인문독서 아카데미’ 사업은 전국 도서관, 문화원 등에서 신청해 운영능력, 주제설정, 강사섭외 등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거쳐 60곳이 선정됐다.선정된 기관은 강사료와 교재제작, 홍보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이에 마포구립 서강도서관은 그동안 단발성으로 진행됐던 인문학 강의를 5월부터 9월24일까지 문학, 미술 철학, 자연과학 4개의 통섭형 주제를 무료로 각 5회씩 총 20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문학 강의
특히 첫번째 강좌는 5월1일부터 5월29일까지 이상현 인문학 한옥 연구소 소장을 초청, ‘인문학, 한옥에 살다’ 라는 주제로 서양과 우리의 건축이야기 등 서양미학으로 우리 미학을 풀어가는 강의를 매주 금요일 오후 7~9시 진행한다.박윤희 도서관팀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관련 특화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면서 “이번 강의는 평소 어렵게 느껴지는 인문학을 재발견하고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인문학에 대한 소양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인문독서 아카데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립 서강도서관 홈페이지(//sglib.ma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수강생은 4월17일부터 전화(☎3141-7053), 방문,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착순 60명 접수받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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