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플래닛이 자사 모바일 선 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Syrup Order)'가 전국 760여 개 카페베네 매장에 적용된다고 13일 밝혔다.'시럽 오더'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스마트폰 기반 선 주문(Pre Order) 서비스다. 사용자 주변의 제휴매장과 상세 메뉴까지 제공해 고객이 매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주문부터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한 온라인·오프라인 연계사업(O2O) 커머스 서비스다.'시럽 오더'는 카페베네의 전국 900여 매장 중 760여 매장을 제휴점으로 추가해, 커피 스미스, 드롭탑 등을 포함한 41개 브랜드 전국 1000여 개 매장에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한편 SK플래닛은 '시럽 오더'를 커피전문점 뿐만 아니라 놀이공원, 음식전문점 등으로 제휴 업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웹 기반 간편결제 '시럽 페이(Syrup Pay)', 맛집 추천 서비스 '시럽 테이블(Syrup Table)' 등과 연계해 사용자 편의 중심의 O2O 서비스로 거듭난다는 것이다.SK플래닛 박정민 컨슈머 프로덕트 본부장은 "고객에게 스마트한 쇼핑 생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된 시럽 오더가 젊은 층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1000여 개의 제휴매장을 가진 선 주문 서비스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시럽 오더가 대형 브랜드사 뿐만 아니라 소형 가맹점들과도 적극적으로 협업해 효율적인 마케팅 수단을 제공하고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커머스 에코 시스템(Commerce Eco-System)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SK플래닛은 카페베네와의 제휴를 기념해 새롭게 출시된 눈꽃빙수 8종의 메뉴들을 시럽 오더로 주문하는 고객에게 최저 10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실시한다. '시럽 오더' 앱은 T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가능하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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