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리더]김해진 현대파워텍 대표,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부회장단 9명으로 늘어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김해진 현대파워텍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차그룹의 부회장단이 8명에서 9명으로 늘었다. 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달 2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연말 현대파워텍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지 2개월 만이다. 김 부회장은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에서 20여년 이상 엔진과 변속기를 포함한 파워트레인 개발을 지휘해왔다. 이번 인사는 현대기아차가 2020년까지 연비를 25% 개선하기 위해 파워트레인 혁신에 박차를 가하면서 핵심 부품 계열사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회장의 승진으로 현대차그룹 부회장단은 다시 아홉명으로 늘었다. 현대차그룹 부회장단은 지난해 말 기존 10명에서 8명으로 감소한 바 있다. 이번 인사로 현대차그룹의 부회장단은 정의선 부회장을 필두로 신종운(생산개발)·김용환(전략기획)·양웅철(연구개발)·윤여철(노무·국내생산), 기아차의 이형근(대표이사)·안병모(미국 생산·판매), 현대제철의 우유철(대표이사), 현대파워텍 김해진 부회장 등 9명이 됐다. 이중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계열사 부회장은 두 명 뿐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