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어닝시즌 앞두고 관망세 짙어져…2046선 지켜

[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6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보합권에 마감됐다. 다만 그리스가 채무 상환일을 확정하고 기관이 순매수로 일시 돌아서면서 장 중 205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1포인트(0.05%) 오른 2046.43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5403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7265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가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조정 되면서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증권주들도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5억원, 1047억원 매도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은 120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으로는 24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됐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1.91%), 건설업(1.88%), 의료정밀(1.40%), 비금속광물(0.95%), 종이목재(0.94%), 증권(0.94%) 등이 상승했다. 은행(-2.14%), 전기가스업(-2.08%), 보험(-1.24%), 운송장비(-1.20%), 금융업(-0.95%)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2.51%), SK하이닉스(1.24%), SK텔레콤(0.55%)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2.41%), 한국전력(-1.93%), 현대모비스 (-2.28%), NAVER(-1.85%), POSCO(-1.4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15종목 상한가 포함 556종목이 강세를, 414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73종목은 보합.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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