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상기자
수산물웰빙체험관 내부 전시실 모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홍성에 ‘갯벌왕국 수산물웰빙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홍성군은 지역의 수산물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부면 궁리 일대에 갯벌왕국 수산물웰빙체험관을 짓고 최근 개관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어촌종합개발사업 하나로 국비 35억원, 도비 6억원, 군비 12억원 등 53억원이 들어간 수산물웰빙체험관은 건축면적 843㎡, 연면적 980.96㎡ 규모의 물고기를 형상화한 2층 건물이다.체험관 안엔 테마전시관과 밀물의 습격 4D영상관, 각종 수산자원 모형, 체험시설이 갖춰졌다.수산물웰빙체험관은 매주 월요일을 빼고 오전 10시~오후 5시 문을 연다. 관람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이며 유아 및 장애인은 돈을 받지 않는다.홍성군은 수산물을 매개로 한 교육, 전시, 체험 등 여러 활동을 할 수 있게 돼있어 도시지역 초·중·고교의 야외학습장으로 쓰이도록 널리 알릴 예정이다.궁리 해상낚시터, 조류탐사과학관, 속동 철새전망대, 승마장, 갯벌체험마을 등의 관광지와 이어지게 해 홍성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문화공간으로도 자리 잡도록 한다.홍성군 관계자는 “효율적·체계적 수산물 웰빙체험관 관리·운영을 위해 공개모집해 선정된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해 어린이를 데리고 오는 가족단위관광객들이 늘어 지방세수 늘리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수산물웰빙체험관은 지난해 3월 공사에 들어가 그해 9월 완공됐으나 청운대 산학협력단을 위탁업체로 선정하는 등 개관준비절차를 밟아 이번에 문을 열게 됐다”고 덧붙였다.수산물웰빙체험관 개관식 때 내빈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