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은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개발은행이다. 중국 시진핑 주석은 지난 2013년 10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설립을 제안했다.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21개국이 양해각서(MOU)에 서명해 예정창립회원국으로 확정됐고, 인도네시아와 뉴질랜드ㆍ몰디브,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요르단의 추가 가입이 승인됐다. 본부는 베이징으로 결정됐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룩셈부르크가 가입을 신청한 상태다. 이들 국가는 기존 예정창립회원국들의 동의를 받으면 예정창립회원국 지위를 얻게 된다. 자본금은 수권자본금이 1000억달러, 초기 청약자본금이 500억 달러다. 국가별 지분은 국내총생산(GDP)을 주요 기준으로 해서 산정될 예정이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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