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창립 17주년 기념 다양한 '통큰 상품' 새롭게 출시

우수한 품질ㆍ가격 경쟁력은 기본, 최근 소비 트렌드까지 세심히 고려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4월1일 창립 17주년을 맞아, 소비자들의 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다양한 ‘통큰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통큰 상품은 지난 2014년 4월 롯데마트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춰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개발한 PB(Private Brand)상품이다.현재까지 개발된 대부분의 통큰 상품이 해당 카테고리 내에서 유명 브랜드 상품을 제치고 최고의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처럼 지속적으로 고객의 높은 호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원산지, 주요성분 함량 등 상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원재료 부분에 대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통합 구매, 유통 단계 축소, 포장 개선, 물류 개선 등 다양한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유명 브랜드 대비 평균 3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연중 지속적으로 판매한 것도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롯데마트 창립 17주년을 맞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통큰 상품은 우수한 품질, 경쟁력 있는 가격과 더불어,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과 최근 1인 가구, 맞벌이, 소가족 등의 증가로 변화하는 트렌드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대표적인 품목으로 ‘통큰 냉동 망고(500gㆍ태국산)’의 경우 베트남산 망고 대비 당도가 2브릭스(brix) 가량 높은(14brix 내외) 태국산을 사용했고, 기존 1㎏에서 500g으로 규격을 줄여 지퍼백 형태로 선보인다.특히, 커팅 형태를 Half(망고 씨 부분을 제거하고 반을 자름)에서 Dice(깍둑썰기)로 개선해 소비자가 바로 먹거나 샐러드, 빙수 등 다양한 요리에 간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불필요한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기존 ‘베트남산 냉동망고(1kgㆍ1만원)’ 가격 수준인 4900원에 판매한다.또한, 지난해 12월 출시돼 판매 2주만에 롯데마트 ‘액상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손큰 허니 레드자몽’의 리뉴얼 버전으로, 액상차를 겨울에만 먹는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하절기 에이드 형태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통큰 허니 레드자몽(1kg)’과 ‘통큰 허니 라임레몬(1kg)’은 각 7000원, 80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최근 건강식으로 각광받는 플레인 요거트로 원유 함량이 97%인 ‘통큰 요거트 플레인(900g)’을 4800원에, 100% 국내산 밤을 원재료로 설탕 등 다른 첨가물을 일체 넣지 않은 ‘통큰 우리나라 맛밤(100gㆍ2봉)’은 5950원에 선보인다.이밖에, 우수한 품질과 유명 브랜드 홍삼정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홍삼정의 대중화를 가져온 ‘통큰 홍삼정(240gㆍ9만원)’은 120g 2병으로 구성해, 창립 한정상품으로 9만원에 판매한다.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본부장은 “창립 17주년을 맞아 품질과 물가 안정에 최우선을 둔 ‘통큰 상품’을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새롭게 출시한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통큰 상품’은 건강을 중시하며 작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찾는 소비자의 니즈를 세심히 고려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마트의 창립 17주년 행사는 내달 15일까지 총 3주간 진행된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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