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북구 도시재생사업지원센터 개소
센터에는 도시재생사업을 총괄하는 센터장과 구청 직원(2명 파견), 전문가(마을공동체 코디네이터 1명), 도시재생활성활계획 수립기관 직원(2명)이 상주하며 주민들을 지원한다. 성북구는 주민 ·전문가 ·관계부서 의견을 수합, 2016년3월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 2019년을 목표로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도시재생사업은 주민 공모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며 ▲세대통합커뮤니티 설치 및 마을도서관 등 문화시설 확충 ▲감나무축제, 마을벽화 조성 ▲협동조합 창업 및 지원, 프리?플리마켓 거리 조성 ▲노후불량주거지에 대한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을 밑그림으로 제시했다.또 장위동을 서울시 뉴타운해제 지역의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만들기 위해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마을사회적경제센터, 일자리지원센터 등과 협업을 통해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기존의 전면 철거 위주의 도시개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이 계속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며 지역자산을 바탕으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도시재생 패러다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