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7일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지로 서울 중구 청계천로 일대 소상공인들을 찾아 골목상권 보호 문제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대통령 중동순방 경제사절단을 다녀온 이후 국내 첫 외부 일정으로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현장을 직접 챙기겠다는 박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박 회장은 청계천 산업용재상, 공구상, 전통시장 상인대표 등과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를 해소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심의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카드수수료 인하, 대형마트로부터 골목상권 보호 등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고 강조했다.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중앙회 전 직원이 2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현장모니터링 인터뷰의 일환인데 중앙회장이 직접 동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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