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포예트 감독, 성적부진으로 경질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가 성적부진으로 거스 포예트 감독(48)을 경질했다. 선덜랜드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예트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 팀 성적이 강등권에 가까워지면서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선덜랜드는 최근 일곱 경기에서 3무4패로 승리하지 못하면서 4승14무11패(승점 26)로 17위에 머물렀다. 강등권(18∼20위)에 있는 18위 번리(승점 25)와는 불과 1점 차. 포예트 감독은 결국 부임 1년 5개월만에 물러났다. 그는 지난 2013년 10월 선덜랜드의 지휘봉을 잡아 지난 시즌 기성용(26·스완지시티)을 임대로 영입하고 공격적인 임무를 맡기며 효과를 봤다. 캐피털원컵에서는 준우승을 일궈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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