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개성만점' 가구 인기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새 학기를 앞두고 자녀방 꾸미기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덩달아 가구 브랜드들도 우리 아이만의 개성과 특성을 살린 자녀방을 조성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신학기 맞이 맞춤형 가구와 테마 가구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나섰다.토탈 리빙 디자인 기업 체리쉬(대표 유경호)는 자녀방 홈데코 서비스를 통해 내 아이의 취향과 형제 관계를 적극 반영한 합리적인 공간을 제시했다. 체리쉬의 자녀방 홈데코는 가구와 소품을 맞춤 주문 제작하는 형태로 진행하기 때문에 가구에서부터 벽지, 커튼, 소품, 패브릭까지 자녀에게 가장 적합한 형태의 방을 꾸며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 형제에게는 서로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면서도 각자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제작 듀얼 가구를 배치할 수 있다. 일룸은 성장 속도가 빠른 아이에게 최상의 학습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는 책상 신제품 링키플러스 스마트 데스크를 선보였다. 아이의 키에 맞춰 상판의 높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해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오는 31일까지 1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일룸 데스크패드 혹은 스탠딩 행거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샘은 최근 공간 구조에 맞춰 전면형, H형, 일자형 등 유동적인 배치가 가능한 책상 신제품 모리를 출시하면서 활동량이 많은 성장기 아이들이 방안의 공간을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리 구매 고객에게 9만 9000원 상당의 책상의자 또는 조명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한샘몰(www.hanssemmall.com)에서 실시하고 있다.현대리바트는 지난해 9월 론칭한 3~6세 유아를 위한 브랜드 리바트 키즈를 통해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꿉놀이부터 캠핑까지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 같은 가구를 내놓으면서 어린이의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특히 오두막 테마 시리즈가 눈에 띈다.까사미아도 지난 1월 키즈용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쁘띠 블랑을 선보이며 신학기 시장에 가세했다. 성인 제품에 준하는 고급 소재와 디자인을 기반으로 침구, 러그, 커튼 등 패브릭부터 시계, 램프, 인형 등 생활소품까지 다양하게 갖춰 감수성이 풍부하고 아기자기한 취향을 가진 어린이에게 알맞다.윤지연 체리쉬 홈데코 전문 디자이너는 “자녀방 가구를 고를 때는 부모가 원하는 스타일의 자녀방을 꾸미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성격과 취향을 고려해야 ‘내 방’에 대해 더욱 애착을 갖고 생활할 수 있다”며, “이와 더불어 성장기 자녀의 신체 발달에 있어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돕는 외형과 기능성, 그리고 성격 형성 및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디자인과 컬러를 고려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조언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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