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다음카카오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20% 대폭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핀테크 중심 신사업은 장기적 투자사업으로 스토리텔링 단계를 지나 최근 분위기는 차분해지고 있다"며 "올해는 공격적 투자 시기로 특히 마케팅비 절반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분기 다음카카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3%,20%씩 내린 2459억원, 525억원을 제시했다. 성 연구원은 "다음카카오가 한 템포 숨고르기 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카카오톡 고성장성, 핀테크 중심 신사업 잠재력 유효, 신사업 모멘텀 강화에 따라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봤다. 성 연구원은 다음카카오에 대해 목표주가 19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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