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바이오메드, 유방보형물로 성장동력 확보'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1일 한스바이오메드에 대해 유방보형물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한스바이오메드는 국내 제1호 조직은행(기증자로부터 이식이 가능한 인체조직을 기증받아 채취, 저장 등을 하는 시설 또는 기관)으로 인체이식용 피부와 뼈이식재 사업, 실리콘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다. 인공유방보형물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국내 제품승인을 앞두고 있다. 2014년 기준 부문별 매출비중은 뼈이식 57.0%, 실리콘 14.6%, 피부이식 9.5%다.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스몰캡팀장은 "한스바이오메드는 국내외 매출 증가가 이어지며 전사 실적 향상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팀장은 "매출액은 뼈이식재 ‘DBM’ 제품의 수출, 중남미 시장 중심의 인공유방보형물 판매증가에 따라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수익성 낮은 피부이식재 사업부 축소와 주요제품 임상 마무리로 인한 관련비용 감소에 따라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공유방보형물의 국내매출 확보는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2015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25.7% 증가한 264억원, 영업이익은 56.5% 늘어난 61억원으로 예상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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