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전 사장(사진 오른쪽)은 9일 한전 본사에서 열린 전기공학 전공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전력이 전기공학 전공 대학생 76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한전은 10일 본사 비전홀에서 전기공학 전공 대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전국 전기공학 전공 대학생 76명에게 장학금 총 6억원을 전달했다.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대학에서 추천한 4학년 대학생 147명 가운데 심사를 통해 가정형편과 사회공헌활동, 성적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했다.한전은 지난 2005년부터 전기공학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317명에게 약 18억원을 지급했다.올해는 한전 직원들이 장학생의 멘토가 돼 대학생이 원하는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도움을 줄 예정이다.조환익 한전 사장은 대학생들에게 "전문지식과 더불어 융복합적 사고와 미래에 대한 도전정신, 그리고 배려와 공감 능력을 가져달라"며 "전기공학 전공 대학생들이 미래 에너지분야의 동량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사진 가운데)과 대학생들은 9일 한전 본사에서 열린 전기공학 전공 대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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