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지난 7일 부지 선정위원회 열어 확정...1조8814원 이익 발생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행정자치부는 제3정부통합전산센터 건립 부지로 대구시 동구 도학동 지역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제3정부통합전산센터는 현재 대전, 광주에 각각 위치해 있는 제1·2센터의 업무처리 포화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그동안 공간이 부족해 정부통합전산센터에 입주하지 못한 주요 시스템들이 사용하게 된다. 정부는 특히 현재 제1·2센터가 전체 면적의 83.7%가 사용 중이며, 연 8.6%씩 사용 면적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할 때 오는 2017년 말에는 포화 상태가 될 것으로 전망돼 제3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제3센터를 구축할 경우 각 부처 시스템의 개별 구축?운영 대비 향후 10년간 구축비용 절감편익(9059억원), 인터넷침해 감소편익(7125억원), 대국민 기여편익(1995억원), 유지관리 절감편익(635억원) 등 전체적으로 대략 1조8814억원의 편익이 발생한다고 분석됐다. 정국환 부지선정위원장은 “후보지역에서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현지실사, 검토회의 등을 거쳐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 제3센터가 성공적으로 건립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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