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강동 주민 자율청소
구민과 함께하는 ‘클린 마포가꾸기’ 사업은 구민·민간봉사조직·민간단체 등 자율적 참여가 필수이고 핵심인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정비 책임구간을 지정·운영하고 단순한 청소의 틀을 넘어 꽃가꾸기 사업과도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상인·점포주·건물주·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보도 및 화단 물청소와 벽보 등을 제거하는 가로지역 청소 ▲동 주민센터별 평균 180여 명으로 구성된 가족단위 및 지역 단체들이 참여해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주민 자율청소(환경정비) 참여단체 운영 ▲지역내 147개 경로당의 60~70대 어르신들로 구성된 우리마을 ‘어르신 청소 환경지킴이’ 운영 ▲전통시장·교육시설·지하철역사·보육시설·복지시설·종교시설 등 지역내 736개소의 시설이 참여하는 민간부문 ‘자율 대청소의 날’ ▲주택지역 공터와 마포로 및 양화로 가로변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160여 명의 인원을 구성해 추진하는 ‘꽃피는 우리마을 가꾸기’ 자율봉사단 운영 등을 세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김종웅 청소행정과장은“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동네와 골목을 깨끗이 청소하고 가꾸는 것이 이번 ‘클린 마포가꾸기’사업의 핵심”이라며 “구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깨끗한 마포 만들기의 기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구는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참여단체 청소도구 지원과 동주민센터 청소 및 환경정비 관련 도구·장비지원,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자율적인 주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