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올해 외형과 수익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2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1조2309억원, 영업이익은 276% 늘어난 592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510억원)를 16%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의 29%를 차지하는 택배부문의 성장과 수익성이 회복되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올해 CJ대한통운의 택배물동량은 1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농협이 택배시장에 진출한다면 CJ대한통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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