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차성수 금천구청장
특히 금천혁신교육지구 사업 과정에서 지역의 여러 기관과 단체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의 교육을 지원하는 축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교육 혁신과 더불어 학생의 자기주도성과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주력하겠다고 했다.차 구청장은 “이 작업이 잘 되면 우리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을 걸로 기대한다. 금천발 교육혁명이 널리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동 마을복지센터 시범구로 선정된 것과 관련, “동 주민센터를 동 마을복지센로 단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요자 중심, 현장 중심의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며 “좀 더 가깝게, 깊숙이 주민 속으로 들어가서 살펴야 지난해 ‘송파 세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을 막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행정 조직과 인력을 개편하고 업무 다이어트를 통해 동 직원들이 마을복지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고 효율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동 마을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동이 지역복지전달체계와 마을 만들기의 중심 허브가 되고 구 본청은 지원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와 함께 현재 진행중인 도하부대 부지에 친환경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일을 잘 마우리하고 지역에 문화시설이 부족한 편이라 미술관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또 대형종합병원 유치는 지역의 숙원으로 토지소유주와 여러 곳의 병원을 대상으로 적극 협의 중에 있다.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차 구청장은 “개발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주민들의 생활권 중심으로 지역을 어떻게 재생시킬 것인가 문제다‘며 ”금천이 서울의 관문도시로서 서남권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계획을 잘 세워가겠다“고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