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플랜트 엔지니어 양성사업’[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중화학설비안전진단센터(센터장 김이곤 ·전남대 교수)의 ‘스마트 플랜트 엔지니어 양성사업’이 고용노동부의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또 선정됐다.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이다. 전남대학교 중화학설비안전센터와 여수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여수산단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전남 동부권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를 위해 청년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산업체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지난해에는 국·시비 1억1,000만원을 확보해 기계배관과 전기계장, 화공공정 교육을 실시했으며 30명의 교육생 중 현재까지 19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올해는 지난해보다 배 가까이 많은 국·시비 2억원을 확보, 지역 맞춤형 교육을 보다 알차게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대학교 중화학설비안전진단센터의 스마트 플랜트 엔지니어링 교육은 전공분야별 참여교수와 GS칼텍스㈜, LG화학㈜,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등 산업체 실무자들로 구성된 우수한 강사진이 참여해 현장 중심형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 실습실에는 플랜트 설계 프로그램을 가동할 수 있는 컴퓨터 30대와 130억원에 상당하는 CAD 등 고가의 실습장비가 구비돼 있다.전남대학교 중화학설비안전진단센터는 대표적인 지역혁신센터센터(RIC)로서 2009년 8월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역의 석유화학·철강·조선 관련 사업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 장비공동활용 및 인력양성·기술개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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