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교육’ 을 실시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보건소(소장 박성희)가 26일부 마을회관 30곳을 순회하며 노인우울증, 치매, 자살예방을 내용으로 한 ‘찾아가는 정신건강’교육을 펼쳤다. 이 교육은 자칫 우울증을 앓기 쉬운 노인들을 찾아 마음을 위로하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우울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노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울증상과 대처법, 치매예방 체조와 함께 우울 척도검사로 고위험군 대상자를 가려내 정신건강 상담도 병행했다. 김수진 보건소 방문보건담당은 “우울증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 그리고 즐거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고위험군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행복하고 건강할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매주 화요일 국립나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지역 주민을 위한 ‘열린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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