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자 3대 보안수칙은?

안랩, 스마트폰 보안수칙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안랩은 15일 ‘2015 모바일 보안위협 예상 트렌드 Big 4’를 발표하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3대 보안수칙을 제시했다. 모바일 보안위협 예상트렌드 4가지는 ▲스마트폰 뱅킹 사용자 대상 공격 심화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노린 새로운 위협 등장 ▲스미싱(Smishing) 고도화 ▲사물인터넷(IoT)의 중심으로서의 스마트폰 보안의 중요성 대두 등이었다. 이같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랩은 3가지 보안수칙을 소개했다. 우선 문자 메시지나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등에 포함된 URL 실행을 자제해야 한다. 만약 수상한 URL을 실행하고 앱을 설치 했을 시에는 모바일 전용 보안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을 검사하는 것이 필수다. 또 반드시 모바일 전용 보안 앱(V3 Mobile 등)나 스미싱 탐지 앱을 설치하고 자동업데이트 등으로 항상 최신 엔진을 유지한다. 보안 앱으로 주기적으로 스마트폰을 검사하는 것이 좋다. 공식 마켓 이외의 출처의 앱 설치 방지를 위해 “알 수 없는 출처[소스]"의 허용 금지 설정을 하고, 공식 마켓에도 악성 앱이 등록되어 있을 수 있어 평판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안랩에 따르면 지난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를 노리는 악성코드가 전년대비 14.2% 증가한 누적 총 143만247개로 나타났다. 또 스마트폰 악성코드는 2011년 8290개에서 2012년 약 26만개로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2013년에 100만개를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중 스미싱 악성코드의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총 1만777개가 발견됐다. 이승원 안랩 분석팀 책임연구원은 “최근 스마트폰은 금융 결제, 쇼핑, 업무정보 저장 등 활용범위가 대단히 늘어났고, IoT환경에 발맞춰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사용자와 기업과 같은 모든 보안 주체에서 보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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