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겐스호 착륙하는 과정에서 찍은 네 장의 사진
▲호이겐스 탐사선이 착륙하는 과정에서 촬영한 타이탄.[사진제공=NASA/E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다가오는 타이탄십년 전의 타이탄지금은 변했을까<hr/> 10년 전인 2005년 1월14일(현지시간). 토성의 가장 큰 달인 '타이탄(Titan)'에 하늘에서부터 낯선 방문객이 찾아왔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기구(ESA)가 보낸 호이겐스(Huygens) 착륙선이 희뿌옇게 안개가 낀 타이탄 표면에 서서히 내려앉기 시작했다. 호이겐스 탐사선은 2시간 이상 지속된 착륙과정에서 얼어붙은 진흙에 '쿵'하고 조금은 거칠게 착륙했다. 착륙한 지역은 얼음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호이겐스 탐사선은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의 위성에 처음으로 착륙한 탐사선이 됐다. 타이탄에 안전하게 착륙했었다. NASA는 10년 전인 2005년 1월14일 촬영된 사진을 공개했다. 호이겐스 탐사선이 서로 다른 네 개의 고도에서 찍은 사진들로 안개 낀 모습에서부터 희미하게 타이탄 표면의 모습이 보이는 사진까지 포함됐다. 타이탄에 대한 NASA와 유럽우주기구의 탐사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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