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억대 고소득 농가 3년 연속 전남 최다

"비전5000 프로젝트 추진 억대 부농 526가구 육성"[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전남도가 실시한 2013년 기준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 조사 결과 526가구로 전남도 22개 시·군 중 “3년 연속 최다”라고 밝혔다.이는 전남도 4,213가구의 12.4%로 지난해 490가구 보다 36농가가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어려운 농업·농촌의 여건속에서도 고소득 가구가 늘어난 이유는 2010년부터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온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 프로젝트의 결과라고 분석했다.고흥군이 지금까지 다함께 잘사는 고흥을 만들기 위해 추진해온 비전5000 프로젝트는 실질적인 농림어가 소득향상에 초점을 맞춰 시책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비전5000 프로젝트는 현장 컨설팅, 읍면별 고소득클럽 멘토링 집중 추진을 비롯 고소득 작물 발굴 재배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시설하우스 확대, 조사료생산단지 대규모 조성, 겨울철 유휴농지 생산화를 통한 농지이용률을 극대화하는 등 농정의 포커스를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두고 지원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군 관계자는 "지난해 여러 가지 사정으로 추진 동력이 다소 떨어져 있던 비전5000 프로젝트를 올해부터는 ‘농림어업 핵심정책 모색을 위한 창의적인 시책공모, 고소득 농어가와의 멘토링, 품목별 규모화·단지화 특화작목육성을 통한 6차산업 활성화’로 억대 고소득 농가를 늘려 비전5000 목표달성과 다함께 잘사는 고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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