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김신 SK증권 사장은 2일 올해 신년사에서 2015년에는 경쟁력 강화와 함께 자본확충을 위한 초석을 마련해 건강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먼저 지난해 적자를 극복한 성과가 있었고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그러나 아직 건강한 회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진행형이며 작년에 부족했던 부분들은 올해 더욱 노력하며 변화와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15년은 커다란 전환의 시기"라며 "1776년 애덤스미스의 국부론 이후 로스차일드가의 금융업 성공이 첫번째 경제금융분야의 큰 변화 물결의 시작이었다면 이제는 ICT혁명, 국제간 완전경쟁시장의 두번째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금융시장으로 밀려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같은 변화의 물결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본사와 지점 모두의 경쟁력 강화 ▲개방개혁 경쟁의 문화 확립 ▲자본확충을 위한 초석마련 등 중점과제가 선행되야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증권업의 본질을 꿰뚫고 스스로 경쟁력을 쌓지 않으면 변화의 물결을 헤쳐나갈 수 없다"며 "향후 회사에서도 많은 교육 참여의 기회를 드릴 것이며 자발적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우리 각자가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길만이 회사를 성장시키고 전환기의 중심에서 주도적으로 회사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임직원 여러분 모두 높은 도덕성을 겸비한 전문가로 더욱 성장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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