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9포인트(0.20%) 내린 533.06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536.83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장 초반 하락전환 뒤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억원, 43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9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디지털컨텐츠(4.92%), 방송서비스(1.72%)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5% 넘게 하락한 기타제조(-5.34%)를 비롯 금융(-2.24%), 컴퓨터서비스(-2.23%), 음식료·담배(-2.03%)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상한가를 기록한 컴투스(15.00%), 웹젠(14.88%) 등 게임주 강세가 돋보인 반면 파라다이스(-3.19%), 셀트리온(-2.64%)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상한가 18종목 포함 39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9종목 포함 563개 종목은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권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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