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여성가족정책 1위 '여성안심 거울길'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서울시는 25개 자치구가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여성가족정책 성과를 종합평가해 10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 1위는 다가구주택 현관문에 미러시트를 부착해 범죄자 얼굴 노출로 범죄기회를 차단하는 동작구의 '여성안심 거울길'이 차지했다. 강동구는 육아정보가 취약한 편부가정에 이메일, 문자로 보육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육아 고민에 대해 상담하는 '보육반상회'를 개최하는 등 보육분야에서 좋은 사업을 많이 펼쳐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우수구로 선정된 서대문구는 가족정책특화사업으로 주거공간에 여유가 있는 독거어르신과 대학생의 주거공유(홈쉐어링) 사업을 추진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이밖에 관악구·구로구·서초구가 우수구로 선정됐다. 장려구는 ▲성북구 ▲도봉구 ▲영등포구 ▲종로구 ▲양천구 ▲강서구 ▲금천구 등 7개 자치구가 선정됐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자치구 여성가족정책평가를 통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여성 맞춤형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서울 전 지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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